안녕하세요 평범한 일상을 기록 하는 평남자 입니다. 제가 얼마전 여행할때 스케줄 짜는 법에 관해서 포스팅을 한적이 있었는데요.(바로가기) 오늘은 그걸 토대로 진짜로 여행을 갈때 제가 여행 스케줄을 어떻게 짜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동수단선택시 유의사항
이번에 저희가 여행을 갈 곳은 바로 일본의 후쿠오카 입니다. 후쿠오카의 경우 온천이 있기 때문에 부모님 모시고 해외여행을 기획하다 보면 이동수단에서 숙소까지 부부끼리 가는것보다 훨씬더 신경을 쓰기 마련입니다. 물론 아이와 함께 여행을 가도 그건 마찬가지긴 합니다.
보통 부산출발 비행기가 오후 한시가 넘은 시간에 출발하여 2시가량에 도착을 하게 되는데요. 그 시간에 딱 맞는 버스를 타야지만, 유후인에 4~5시 사이에 도착 할 수 가 있다고 합니다.
일전에 유후인에 다녀왔을때에 오후 7시 가량이 되면 인근 상점들이 거희 문을 닫기 시작 하기 때문에, 일찍 도착 할 수록 조금이라도 여유 있는 여행을 할 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는데요. 부모님과 아기를 데리고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서 버스와 기차등을 딱딱 맞추어서 탄다는 것이 쉽지 않을 거란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렌트카로 결정!
후쿠오카 공항에서 렌트를 할시에는, 다양한 렌트카 회사들이 있지만 국제선 안에 있는 토요타 렌트카를 추천해 드립니다. 국제선에서 국내선으로 이동을 하여서 렌트카를 받아 가는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하는데 토요타 렌트카의 경우 국제선에서 픽업해서 차량이 있는곳으로 데려간뒤에 바로 차를 가지고 이동 할 수가 있기 때문에 큰 장점이 있습니다.
차량의 경우 일본은 굉장히 경차문화가 잘되어 있고 도로에도 거희 박스카(기아 레이, 닛산큐브)가 도로에 대부분을 차지 하고 있는데요. 저희의 경우 성인이 4명에 유아 1명이 있기 때문에 경차는 힘들다는 판단에 코롤라를 렌트 하였습니다. 나중에 다녀오고 난뒤에 자세한 평가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숙소 선택 할 때 팁
일정을 처음에는 유후인-벳푸-하카타 순으로 정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3박 4일 여정에서 이동 시간을 검색해본결과 공항에서 유후인까지 1시간 40분 / 유후인에서 벳푸까지 30~40분가량 / 벳푸에서 하카다역까지 2시간 가량 소요가 되는걸 보니, 이동시간에 너무 많은 비중을 두게 되면 구경할 것도 못하고 그냥 돌아 와버리겠다는 생각에 유후인 2박 하카다역 1박으로 선택 하였습니다.
여기서 꿀팁!
아무래도 유후인에는 료칸이 있기 때문에 비싼 가격을 주고 숙박을 하시게 되는데요. 료칸에도 저렴한 가격 부터 정말 비싼 곳까지 가격이 천차 만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숙박 하는 날짜를 잘 조정하면 저렴하게 다녀 오실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토~화요일 일정인데 료칸은 어느날이 가장 비쌀까요? 바로 금요일에서 토요일 / 토요일에서 일요일이 가장 비싸겠죠?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료칸을 하루 묵으시고, 그 다음날 비싼 료칸에서 저렴해진 가격으로 하루 묵으시고, 하카다 역에서 저렴한 숙소에서 주말에 묵을 돈으로 조금 고급숙소에서 주무실 수 있으신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일정에서 주말에 비싼 곳에서 주무시지 않는것만으로도 1인 여행경비가 저렴하게는 3만원 많으면 10만원 가량이 저렴해 지게 됩니다. 성인 4명이니 12만원에서 40만원 가량이 저렴해 지는거기 때문에 더욱 좋은 팁이겠죠?
저희는 예약 대행해주는곳에 부탁을 해서 진행 중이라 아무래도 개인적으로 준비 하시는 분들에 비해서는 조금 비쌀 수는 있지만 개인적으로 준비 하시는분들도 숙소 선택에서 요일선택을 잘 하시는것만으로 여행경비를 줄이 실 수 있으실 거에요.
오늘은 부모님 모시고 해외여행을 떠날때에 이동 수단과 숙소를 선택 할때에 관해서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저도 처음으로 부모님과 해외를 나가는거라 불편하게 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여러가지 정보도 수집중이고, 어떻게 움직일지도 일정을 정하고 있는 중입니다.
일본 특히나 후쿠오카의 경우 부모님 모시고 해외여행 떠날 수 있는 좋은 장소이기 때문에 제 글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도움 받으시길 바라며, 다음에는 저희가 묵게될 숙소 소개와 부모님 모시고 일본여행을 할때에 가볼만한 장소에 관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또 몇일 걸리겠지만, 기다려 주시길 바라며 그럼 전 이만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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