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제가 선풍기와 에어서큘레이터의 차이에 관해서 리뷰를 해드렸는데요. (http://realreviewer.tistory.com/130)
집에서 직접 사용해 보기 위해서 에어서큘레이터를 구매하였습니다. 저희집 구조가 조금 길쭉한 구조로 되어 있다 보니 에어컨을 키더라도 주방까지 바람이 잘 전달이 되지 않아 그동안은 선풍기로 사용을 하였는데요. 그것보다는 에어서큘레이터가 더 확실한 효과를 주지 않을까 해서 구매를 하였습니다.
에어서큘레이터제품중에는 여러가지 회사가 있는데요. 그중 가장 유명한 회사는 보네이도라는 회사 이며 단순한 기능에 비해서 가격은 조금 더 비쌉니다. 적게는 약 4~5만원에서 많게는 더 많은 금액이 차이가 나기도 하는데요. 보네이도 외에는 보국전자, 파세코, 신일등 다양한 회사들이 에어서큘레이터를 제조 하고 있었습니다.
왜 보국전자 에어 서큘레이터 일까?
이제품 역시 집근처에 있는 이마트에서 구매를 하였는데요. 이마트에 제가 보고 있던 서큘레이터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보국전자 에어서큘레이터인 bkf-2068cb 모델과 보네이도 제품을 비교 하게 되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확실히 보네이도 제품이 바람이 더 강력 합니다. 바람이 더 강력하고 단순한 기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제품이 끌린건, 유아용이라고 하여서 어린아이들이 잠을 잘때 아주 약한 바람이 나오게 만들어 주는 기능이 있었고, 리모컨이 있다는점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했는데요.
이렇게 제품내에 리모컨을 거치 할 공간이 있어서 리모컨을 아무대나 놔둘 필요도 없게 되어 있었습니다. 버튼감은 그리 부드러운 감은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보네이도 제품과다르게 좌우회전, 상하 회전이 가능한 제품이였구요. 바람세기를 다이얼식으로 돌리는 보네이도와는 다르게 버튼식으로 한번 누를때 마다 변경이 되는 구조였습니다.
인터넷으로 판매 하는 제품들을 보니 BKF-2068CB와 마찬가지로 리모컨 기능도 있고, 좌우회전 상하 회전 다 되는 제품들을 판매 하고 있는걸 볼 수 있었는데요.
내부에 건전지도 함께 들어있어서 바로 사용 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2주 가량을 사용해 보았는데요. 확실히 선풍기 보다 바람이 길게 갑니다. 선풍기로 강풍으로 해야 주방까지 가던 바람이 보국 서큘레이터로는 미풍을 해놔도 바람이 주방까지 가주네요.
보국 에어서큘레이터(BKF-2068CB)사용해본 결과는?
어제 저녁에 더워 에어컨을 키면서 함께 사용해 봤는데 정말 신기 하게도 에어서큘레이터를 사용하는것과 안하는것에 대한 온도차이가 분명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하지만 선풍기 처럼 확 시원한 느낌이 아닌 상쾌한 시원함을 느낄 정도라 선풍기에 길들여져 있는 분들이라면 큰기대로 구매 하시기에는 조금 실망하실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요.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이라면 선풍기바람이 세서 아이들이 감기에 걸릴 수 있지만 유아용으로 돌려 놓으니 그리 센바람도 아닌 선선한 바람정도가 불어와서 딱 좋은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에어서큘레이터가 공기 순환을 목적으로 하여 한방향으로 계속해서 쏴주는것이 좋다고는 하였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회전모드로도 사용하는경우가 많이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회전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해 보시는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올여름은 보국 에어서큘레이터와 에어컨으로 잘 보낼 수 있을것 같네요. 더 더워 지기전에 미리미리 준비해 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