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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 들어가기에 앞서 확실한 리뷰라는 제목이긴 하지만, 나역시도 료칸을 2군데 그리고, 세번째로 방문한 것이기에 비교하기에는 아직 많이 이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두곳을 다녀 오면서 확실하게 비교할만한 것들로만 소개를 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이전에 제가 알려 드렸던 곳은 바로 유후인 키쿠야 료칸이였는데요.

부모님과 여행을 가서 묵은 숙소중에 바로 두번째 장소 입니다. 유후인 키쿠야를 거쳐 유후인 료칸 바이엔으로 이동하였는데요. 확실히 분위기 부터가 다릅니다. 바이엔은 유후인에서 가장 큰 료칸에 속하기 때문에 실제 거주중인 아는 지인(일본인)에게 물어 보니 스고이스고이 할 정도로 좋은 료칸에 속한다고 하네요.

먼저 불편한 점을 꼽자고 하면, 너무 넓습니다. 주차장과 로비도 계단으로 한 20계단 정도 올라 와야 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처음 차를 가지고 내려 오면, 직원분들이 알아서 차량을 가지고 마중을 나와 줍니다. 반대로 내려갈 때에도 차량으로 내려다 주구요. 차로 움직이면 짐싣는데 1~2분 내려 가는데 45초 짐내리는데 40~1분 정도 걸릴거 같은 거리입니다.

제 블로그가 아니더라도 유후인 료칸 바이엔 하면 이사진은 정말 많이 보셨을 텐데요. 인터넷에서 보는 사진은 그리 큰 의미가 없습니다. 실제로 가보면 훨씬 크고 산책로도 잘되어 있습니다.

유후인 료칸 바이엔은 추천할만한 곳인가?

유후인에는 정말 수많은 료칸들이 있는데요. 그중에 유후인 료칸 바이엔의 경우, 크기와 직원분들의 친절도, 그리고 청결때문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곳입니다. 그것만 하더라도 한번 쯤 가볼만한 이유가 충분하겠죠.

유후인 바이엔 료칸 장점은?

 

장점은 몇가지를 꼽을 수 있겠는데요. 가장 먼저 한국인 직원 분의 유무 가 아닐까 합니다. 저희가 갔을때에는 한 5분 정도가 한국인 직원분이 계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남성분과 여성분, 그리고 식사 하는곳과 로비 각각 한국인 직원분들이 있기 때문에 급하게 생길 지도 모르는 위급한 상황에서 어리버리 하지 않아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버지께서 일본에서 장염을 갑자기 걸리시는 바람에 병원을 가게 되었는데, 바이엔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but, 병원은 하카타역부근에 다녀 왔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장점이라면, 산책로 인데요. 이건 호불호가 분명 갈릴 듯 합니다. 일본까지 가서 유후인 구경이나 하지 료칸을 돌아 다니는게 뭐가 재밋냐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 반면 정말로 쉬시는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하시는 분들에게는 장점이 될 수 있겠네요. 온천후 산길을 살살 걸으며 다니기엔 딱 좋습니다.

그외에도,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 하시고, 거기다가 전체적인 룸컨디션이 매우 뛰어난 편입니다. 집기들도 깨끗하고 다다미 방역시도 깔끔하게 잘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센스 있게 엄지발가락만 나오는 양말도 아기것을 별도로 준비해 주시더라구요. 그런 소소한 서비스부분에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럼 유후인 료칸 바이엔에 단점은?

단점역시 전혀 없을 수가 없는데요. 가장 먼저 꼽자면 위치 라고 할 수 있겠네요. 렌트를 이용하시면 그리큰 불편함은 없지만 걸어서는 유후인 시내로 내려가기가 참 힘이 듭니다. 그래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기 때문에 단점 이라고 하기 좀 힘들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유후인 시내 근처에 정말 좋은 료칸이 많은 관계로 단점으로 꼽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음식인데요. 료칸음식에 관해서 약간은 실망을 하고 돌아온 계기가 된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날 방문했던 키쿠야에서 큰 실망을 하지 않았다면 바이엔에서도 실망을 할뻔했는데요. 음식이 비위가 상하거나 못먹을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비싼 료칸에 와서 아~ 환상적이야! 너무 맛있어! 못잊을 맛이야! 는 또 절대로 아닙니다. 주위 풍경과 전체적인 시설이 준 고급 호텔 정도의 느낌이라 음식에 조금만 더 신경썻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전체적인 음식이 문제가 아니라 몇몇의 음식들이 그랬습니다. 하지만 식전주는 완전 맛있어요. 

유후인 료칸 바이엔 전체적인 느낌은?

전체적으로 부모님께서도 이곳이 조금 더 비싼 곳이냐? 라고 물어 보실 정도로 키쿠야와는 시설 자체에서 보이는 느낌이 다릅니다. 키쿠야가 가정집을 개조해 놓은 숙소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하면, 바이엔은 정말 숙소를 위해서 지어진 건물 같은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몇가지 장점들과 단점들을 알려 드렸는데요. 장점은 뚜렷이 기억 되는 반면, 단점은 억지로 기억을 찾아 내어서 쓸 정도로 마음에 들었던 숙소 였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많은 추억을 그리고 사진들을 찍고 오지 못해서 아쉬웠는데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다시 방문해 보고 싶은 숙소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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