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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주도 여행기 중에 많은 분들이 방문도 하며, 제주도 서귀포를 방문했을때에 저희 아기가 좋아 하던 곳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그곳은 아쿠아플라넷 인데요. 아쿠아플라넷이라고 하면 부산에 있는 아쿠아리움 정도를 예상 하고 있었는데 그보다는 훨씬 더 큰 규모로 많은 물고기들을 볼수가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제주도로 치면 약간 동서쪽에 위치한 아쿠아플라넷 인데요. 굳이 제 포스팅이 아니더라도 많은 분들이 다녀 오시는 곳으로서 많은 포스팅을 자랑 하고 있는 관광 명소 입니다. 저희 가족 이 가고난 그 다음주에 바로 친구 부부가 방문을 하였는데 친구 부부도 이곳을 방문 하였다고 하네요.

제주도 서귀포 하면 가볼만한 곳으로 아쿠아플라넷을 꼽았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서귀포시에서는 약 1시간 정도의 거리로 가까운 곳이 아닙니다. 어느정도 거리를 예상하고 여정을 짜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그리고 아쿠아 플레넷에서 5분도 안걸리는 아주 가까운 곳에 섭지코지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도 명소중에 한곳이였지만, 바람이 너무 불어 아이를 데리고 갈 수는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겨울 보다는 늦은 봄이나 늦 여름 부터 가을이 아이들을 데리고 제주도에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날씨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내부에 가면 온갖 물고기들이 반기고 있는데요. 제목에서 처럼 다른 포스팅처럼 어떤 물고기들이 있는지 공개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너무 다 보고 가면 마치 스포일러를 통해 영화 결말을 다 알고 방문 하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물론 사진상으로 보는 것과 실물은 큰 차이가 있지만, 이렇게 어떤 곳이다 라고 하는 스포없는 포스팅역시 기대감을 가질 수 있어서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도 간단한 소개는 해야 하기에 아쿠아 플라넷 내부를 조금 설명하자면, 각 지역별로 특색있는 물고기들, 그리고 파충류들을 전시해 놓았으며 어떤 나라에 가면 이런 동물들과 물고기들을 볼 수 있어요. 하는 컨셉으로 만들어 놓은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가만히 서서 물 속을 지켜 보는 모습을 자주 볼수 없는건 함정입니다. 사람이 너무나도 많아서 그냥 끌려서 다니게 되어 버리네요. 셀카봉 없이는 사진 조차 찍을 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물고기를 오래 구경 할 수 없었던것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제주도 여행기 중에 아들이 소리를 질러 가며, 좋아 하는 모습은 처음 보게 되어 기분이 매우 좋은 곳이였는데요. 아이들만 좋아할 만한 장소는 아니였습니다. 어른인 아빠와 엄마도 못본 물고기들이 너무나도 맣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만 소개 하자면 저 가오리(?) 입니다. 진짜 크더라구요. 정말 거대 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투명으로 되어 있는 동굴을 지나 가고 있었는데 어두운 그늘이 지길래 무엇인가 하고 위를 처다 보았더니 정말 저의 2~3배 정도 되는 가오리가 머리 위에서 떡 하니 있는데 그자리에 있는 어른들이 모두 우와~할 정도의 크기를 자랑했습니다. 

 그만 큼 볼거리와, 다양한 재미 거리들이 있는 아쿠아 플라넷 입니다. 물론 이런 아쿠아플라넷이나 아쿠아리움이나 보통은 스쿠버 다이버들이 먹이를 주는 공연같은것을 하는데요. 제주도라는 특성상 제주 아쿠아플라넷에는 해녀가 나왔습니다.

외국인이 해녀를 도전한다는 컨셉으로 공연이 벌어 지고 있었는데, 공연이 시작 되기 전에 엄청난 인원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힘들게 자리를 잡아서 볼만한 공연인가 하는건 아니였고, 그냥 사람 잠수 하고 떠오르고 하는 걸 보고 있는 시간이 아까워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아이들이 좋아 하는걸 봤을때 다음에 한번더 가게 된다면 아들이 볼 수 있는 시간을 더 줬으면 어떨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규모가 매우 크다고 해서 여기 저기 질서 없이 볼수 있는것이 아니라 코스별로 되어 있습니다. 코스대로 구경을 하다 보면 거희 막바지에는 돌고래 쑈를 볼수가 있습니다. 서양인들과 동양인 몇명이 해적역활과 누굴 구한 다는 컨셉의 공연이였는데, 신기 한건 돌고래 쇼인데 사람들이 뛰어 내리는게 더 많았습니다. 사람들이 계속해서 뛰어 내려서 '아니 도대체 돌고래는 언제 나와?'하고 생각 할때 쯤 돌고래들이 나와서 한 5~10분 쯤 공연좀 하더니 끝나는 돌고래가 주로 안나오는 돌고래 쇼 였습니다. 


제주도 서귀포를 여행하면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1시간 조금 안되는 거리에 있는 아쿠아플라넷을 가보시게 되면 전국에서 3~4번째로 큰 아쿠아리움이라고하니 기억에 남길만한 장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스포없은 제주도 서귀포 아쿠아플라넷 방문기! 그럼 다음에는 맛집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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