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희가 다녀왔던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까지 가서 무슨 시장이냐? 라고 생각 하실 수 있지만, 서귀포에서 매우 유명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는 시장이였는데요. 다양한 먹거리와 구경거리들도 다양한 시장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먼저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은 1965년 상가주택건물형으로 시작된 시장이라고 합니다. 주로 농.수산물을 판매 하는 곳이 많았는데요.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가다 보니 이제는 다양한 먹거리들을 맛 볼 수가 있어서 더욱 유명해 지게 되었습니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의 경우에는 돔형태로 천장이 있기 때문에 비가 오는 날에도 구경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을듯 하였구요. 저희가 방문하였을때에는 다행히 비가 오진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하다 보니 차가 조금 막혔습니다.
제주도는 관광으로 생업을 유지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아무래도 유명한 장소에는 사람들이 많이 붐비어서 차량으로 이용하시는 분들은 조금 차량 정체가 될 것을 예상 하고 움직이시는데 좋습니다.
이렇게 예전 시장느낌으로 판매를 하는 곳도 있는 반면에 제주도에서 맛볼 수 있는 흙돼지를 양념해서 판매 하는곳, 그리고 음료를 판매 하는곳, 그리고 제주도 오시면 꼭 사간다는 초콜릿등도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요.
관광지 보다 조금은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는거 같았습니다. 혹시나 초콜릿 구매를 생각 하시는 분들은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을 방문하시는걸 강추! 합니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의 특징이라고 하면 몇가지가 있겠지만, 돔형태의 천장,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등 하지만 제가 제일 특징이라고 꼽을 것중에 하나는 바로 벤치 였습니다.
시장 중간에 이렇게 벤치 형태로 길게 되어 있고, 중간에는 물이 졸졸 흐르고 있었는데요. 제가 계속 해서 말씀 드리는것 처럼 다양한 먹거리들을 구매 해서 저기 벤치에 앉아서 드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시장임에도 불구 하고 나름대로 깨끗한 상태로 유지가 되고 있었지만, 상가 앞에 있는 쓰레기통에는 많은 쓰레기들이 무분별 하게 버려져 있는 모습은 안타까웠습니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먹거리들을 사서 숙소에서 드시는것도 좋지만 간단한 먹거리를 사서 중간에 벤치에서 앉아 먹으며 사람들을 구경 하는 재미도 느낄 수가 있었는데요. 부산의 경우 시장하면 농산물과 수산물을 별도로 판매 하는 곳이 많지만, 매일 올레 시장의 경우는 농산물은 기본이고 큰 규모로 수산물도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시장들과 다른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렇게 회를 나름 저렴한 금액으로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회를 드실수 있다 보니 서귀포 매일올래시장을 찾으셔서 회를 드시거나 포장을 해가는 모습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저희도 3만원 짜리 한 접시를 뚝딱 하고 먹었네요.
시장의 30% 정도를 수산물을 판매 하고 있었고, 40%정도는 농산물 나머지 30%는 먹거리와 주스등 다양한 제품을 맛보거나 살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앞으로올리게 되는 포스팅에서는 저희가 맛있었던 매일올레시장 맛집에 관해서 소개를 해드릴 예정인데, 시장에서 간식거리를 사먹는걸 좋아 하고 야시장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 방문해 보시면 재밋는 추억이 되실 거 같습니다.
보통 8시 정도 까지는 시장에 있는 상가들이 문을 열고 있다고 하니 6시나 7시 까지는 방문해 보시면 그날 저녁 숙소에서 먹을거나 집으로 돌아 갈때 사갈 초콜릿을 구매 하시기에 딱 좋은 장소 인거 같네요. 시간 내셔서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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