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일상을 기록하는 남자 평남자 입니다.
오늘은 오랫만에 지인분이 근처에서 한턱 쏘신다고 하여 기쁜 마음으로 나갔다 왔습니다. 오늘은 아쉽게도 술 약속이 아니라.. 진짜 식사 약속 이네요~
오랜만에 식사 초대 인데 역시 음식은 내돈 주고 안 먹는 음식인거 같습니다.
참고로 저희집 근처인 배산역 부근에는 내놓으라고 하는 맛집이 정말 없습니다.
심지어 인터넷에 배산역 맛집을 검색 해도 나오는 곳이 별로 없죠.
기껏해야 동네 사람들만 아는 감자탕집,설렁탕집,칼국수집 정도 있을까, 손에 꼽을 정도 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동네 친구가 점심에 잠깐 밥 만 먹으러 만나자고 하여 동네에서 먹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번에 가볼곳은 배산역맛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꼬막정식집 와사비 입니다.
꼬막정식집 와사비는 체인점이라 이미 많은 분들이 한번쯤은 다녀와보셨을 듯 한데요,,, 오늘 저희가 간곳은 와사비 부산 연산점입니다^^
저는 평소에 꼬막을 참 좋아 하긴 하지만 다른 와사비점이나 꼬막 정식집을 찾아서 다녀 본 적은 없습니다^^
처음가보는 정식집 식당이라 아주 아주 설레였답니다.
꼭 한번 먹고 싶어서 와이프와 몇번 이야기를 하였는데, 1인분에 14000원의 가격은 쉽게 도전해 볼만한 점심의 가격대는 아닌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정말 꼬막 킬러기 때문에 꼬막을 먹고 싶을땐, 와이프가 언제나 한 솥 삶아서 간장양념을 올려서 집에서 먹곤 했었는데, 둘이서 집에서 먹으면 28000원.. 그러면 집에서 꼬막을 한솥해서 2-3끼는 먹겠다는 생각이 들어 쉽게 방문을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친구녀석이 서면점을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앞에 있는 와사비 연산점을 가자고~~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12시쯤 갔지만.. 사람들이 많지도 적지도 않더라구요~~
저희가 주문한건 꼬막정식을 시켰습니다.
아주 빠르게 음식이 나왔는데요, 대략 한 5분 안에 나온거 같네요^^;
먼저 바벼먹을 수 있는 양푼이에 날치알과 김이 들어 있었고, 꼬막 무침에 빨간생선구이 새우튀김, 까먹는 꼬막 양념개장 등등이 나왔습니다.
저는 양념게장도 너무너무 좋아해서,,, 한개를 집어 들었는데, 글쎄 다리가 다 떨어진살이 붙어있지 않는 양념게 하나가 있었습니다. 양에 우선 살짝 실망하게 되네요^^;
심지어 양념제장과 새우는... 더 달라고 하면 추가 5000과 10000원을 받기때문에 처음 제공 되는 양념 게장의 양에 대해서 직원을 불러 이야기를 했더니. 직원이 급하게 한그릇 더 가져다 줍니다..
허참.... 서비스는 좋네요...^^;
본격적으로 꼬막정식 와사비에 메인메뉴, 꼬막무침은 새콤 달콤 넘 맛있었어요. 벌교꼬막이라 그런지 살도 아주 많이 차있고 다른 많은 반찬들도 밥도둑들이라 이날 두그릇을 먹는 폭식을 하였네요.
다음에 입맛없을때 한번 또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맛은 좋았습니다^^
앞으로 배산역맛집으로 추천해드려야겠네요^^
그리고 꼬막 무침 외에도 맛있는 반찬이 넘 많았지만 고기가 아니다 보니 왠지 지방이 아닌 음식들로 건강을 챙기는 기분이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음식들이 많았네요.
모두들 추운 겨울이고.. 감기에 쉽게 걸릴 수 있는 이 시기.. 잘먹고 잘 노는 것 만이 면역력을 높이는 한가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밥맛없을때 배산역맛집인 꼬막정식 와사비에 꼭 가셔서 2그릇 드시고 건강해 지세요.
다만 처음에 나온 반찬이 너무 양이 적을 경우 친절한 직원에게 꼭 이야기 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체인점이고 사람들이 많이 식사를 하로 오는 장소 이다 보니 어느 정도 바쁜건 이해를 해줘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꼬막이라는 음식이 원래 집에서 하기가 여간 번거로운게 아닙니다. 그럴때 한번은 가보셔서 식사를 하고 오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평남자의 간단한 점심식사할수 있는 와사비 꼬막 정식집 에 대한 리뷰 여기 까지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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