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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 드릴 서귀포 올레시장 맛집은 바로 흑돼지 꼬치 구이집 입니다. 제주도 하면 가장 유명한 음식중에 하나가 바로 흑돼지 꼬치 구이일텐데요. 서귀포 올레 시장에 가니 가장 많은 줄을 서 있는 곳중 대표적인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지민원 흑돼지 꼬치 구이집이였습니다. 

꼬치 구이는 대체적으로 다양하게 먹어봤지만, 흑돼지 꼬치구이는 처음이라 기대반 설레임 반으로 긴 줄을 기다려서 먹고 왔는데요. 서귀포 올레시장 맛집으로는 지민원 흑돼지 꼬치 구이 집이 꽤 유명했기 때문에, 다른 가게 보다 훨씬더 많은 분들이 대기를 하는 모습이였습니다. 

아무래도 줄을 많이 서있기 때문에 이런 베너들을 통해서 맛집 광고를 하는 모습이였는데요. sns도 적극적으로 활용 하시는 분들인걸 보면 아무래도 젊은 분들이 가게 영업에 도움을 주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봤습니다. 그리고 노란색에 깔끔한 간판도 많은 분들이 먹고 싶게 만드는 역활을 하게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게 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서귀포 올레 시장에 있는 다른 맛집들 보다 간판이나 상호명에도 조금은 신경을 쓰신것 같아서 음식에도 그만큼 신경을 쓴 맛집이겠거니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다른 흑돼지 꼬치 구이집도 있었지만 유독 지민원 흑돼지 꼬치 구이집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여 있다는건 그만큼 영업이나 다른 곳에도 신경을 많이 쓰시기 때문에 맛집으로 소문이 났기 때문이겠죠.

지민원 꼬치 구이집에는 5000원 가격으로 3가지 맛을 고를 수가 있었습니다. 순한맛과 약간 매운맛 그리고 아주 죽을 맛을 고를 수 있었는데요. 저는 순한맛을 먹었는데 지금에서 후회 되는건 아주 죽을 맛을 먹어 볼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는 많은 분들이 매운 음식을 드시는걸 선호 하시다 보니 이렇게 소스에서 선택을 해서 먹을 수 있게 하는걸 보면 고객의 선택이 다양화가 되어서 좋기는 하지만, 과도하게 매운맛으로 사람들의 건강이 안좋아 질 수 도 있을 텐데 업체들마다 과하게 매운 맛을 홍보 하는 모습이 가끔은 보기가 안좋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가끔 아주 매운맛 찾습니다.)

화로에서 구워진 흑돼지 꼬치 구이가 이렇게 직원분들의 손을 거치면 3가지 맛중에 자신이 선택한 맛의 꼬치 구이가 완성이 됩니다. 와이프의 경우 약간 매운맛을 먹었는데 정말 약간 맵습니다. 그렇다고 기분 나쁘게 매운건 아니였구요 약간 맵삭~~한 맛을 가지고 있어서 제법 잘먹었습니다. 

아무래도 꼬치 구이집이다 보니 다양한 소스들이 묻어 있고, 하루 종일 장사를 하고난 후에 봐서 그런지 청결을 따지자면 그리 깔끔한 편은 아니지만, 오래된 꼬치구이집 치고는 깔끔한 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시장음식먹으면서 이런거 저런거 다따지면 못먹습니다^^

중간 중간 맛평가를 해드렸는데 최종적으로 알려 드리면, 저희는 순한맛 한개와 약간 매운맛 한개를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흑돼지 꼬치 구이를 먹는다고 해서, 뭔가 특별한 맛을 기대 했던 것일지 아니면 기대가 너무 컷던 탓일지 약간은 아쉬운 맛을 봤는데요. 

개인적으로 저와 와이프가 먹어본 바로는 간식 거리로 먹을 만한 음식 보다는 사서 밥과 함께 먹으면 더 좋을 만한 음식 이였던것 같습니다. 특히 약간 매운 맛의 경우에는, 정말 꼬치 구이와 밥이 안어울릴것 같은데 밥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을거 같은 그런 맛이였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맛 자체가 많이 떨어 지거나 하는것이 아니라, 양념이 조금 짠맛을 가지고 있다 보니 음료수가 생각이 나는 맛이였습니다. (배부른 소리하고 있네요.)

그래도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가장 많은 분들이 맛보기 위해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맛집인 지민원 흑돼지 꼬치구이집! 다른분들 뒤에 서서 한번씩 드셔 보시면 기억에 남을만한 시장 음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어디가서 흑돼지 꼬치 구이를 먹어 볼 수 있을까요!? 멀리 제주도 까지 가셔서 그리고 서귀포 까지 가셔서! 서귀포 올레시장 까지 가셨다면! 지민원 흑돼지 꼬치구이! 한번 드셔 보세용^^

밥과 함께 드셔 보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댓글 부탁 드립니다. 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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