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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저희 부부 제주도 여행기는 바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입니다. 제주시 가 아니라 서귀포에 가까운 여행지 이구요. 아무래도 제주시 보다는 서귀포 여행지로 추천해 드릴만한 곳입니다. 

 처음에 이곳에 가려고 했던 이유는 제주도에 가서 그래도 공기 좋은 곳에서 산책도 좀 하고 동물들도 좀 보고 아이에게 보여줄 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 하고 고민 하던 중에 서귀포 근처에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이 좋다는 이야기가 들려서 방문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아기가 있으신 분들은 여행지 고를때 많은 고민들을 하실 텐데요. 저희도 이제 24개월 된 아기와 함께 어디를 가려고 해도 쉽게 결정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 입니다. 하지만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아기랑 제주도 에서 꼭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할 몇가지 이유들이 있습니다. 

 함께 살펴 보시죠.^^

먼저 휴애리 입구에 가면 지도가 나오는데, 이곳에 보시면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말그대로 자연생활공원이기 때문에 많은 어린이들이 도시생활에서 볼수 없었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볼 수 있었는데요. 

아마도 부모님들입장에서는 아이들이 자연도 느끼고 도시에서 잘 느낄 수 없었던 경험들을 하기 위해서 여행지를 선택 하실 것인데요. 

아마 아기들이 가장 신기해 하고 좋아 할 것들이 바로 이런 자연환경을 새롭게 살펴 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기랑 제주도 여행기 중에 휴애리를 추천해 드릴 수 있는 또 한가지의 이류를 꼽자면 아무래도 이런 감귤체험이나 승마 체험 같은 평소에 하지 못하는 체험들을 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 되는데요. 

참고 하실 점은 모바일로 보통 쿠폰을 구매해서 들어 가시게 되는데, 제주도의 여행쿠폰은 주로 하루 전, 또는 1~2시간 전에 미리 구매를 해야 적용 받을 수 있다는점! 염두에 두시고 미리 준비 하시면 도움이 되실거 같습니다^^

자연생활공원이라고 해서 매우 넓거나 아니면 또는 높아서 다니기가 힘들고민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적당한 경사에 구경을 하며 천천히 올라 가다 보면 어느덧 구경을 다 하게 되는데요. 

아기랑 제주도를 가게 되면 아무래도 휴대용 유모차를 사용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희는 타보유모차를 가지고 다녀 왔는데 별 무리 없이 잘 다녀 왔습니다.(이놈의 타보유모차 사랑...)

올라 가다 보면 탁트인 하늘과 푸른 나무들 사이에서 걸으며 시원한 공기를 마시면서 산책을 하실 수 있는데요. 올라 가던중 몇몇의 아이들을 봤는데 뛰어 다닌다고 정신없이 다니는 모습이 나중에 아기가 잘 커서 아기가 아이가 되어서 제주도를 오면 혼자 뛰어 다니는 모습을 상상해 보니, 이거 둘째를 가져야 하는가 하는 오묘한 상상도 하게 됩니다. 

올라 가던 중에 나무들 중간중간 휴애리 뿐만 아니라 아이러브유와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잇는 다양한 코스가 있구요. 아기랑 제주도 가서 사진은 또 많이 찍어 오시려면, 휴애리 가셔서 푸른 배경을 가지고 사진을 찍어 두시면 나중에 앨범이 든든하실 겁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기에 또 좋은 점이 있습니다. 휴애리 같은 경우에는 너무 어린 아기 보다는 자기 혼자 걸을 수 있는 정도의 아기라면 더욱 추천해 드립니다. 그 이유는 바로 동물들 때문인데요. 

동물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게되면 바로 염소가 제일 먼저 사람들을 맞이해 줍니다. 염소들이 정말 귀엽게 옹기종기 모여서 사람들이 주는 당근을 먹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정말 신기 하게도 사람이 당근을 들고 주려는 것을 아는지 당근을 들고 앞으로 가게 되면 후다닥 앞쪽으로 몰려 오는게 신기 했습니다. 아무래도 갖혀서 매일 사람들이 주는 당근을 먹고 자라다 보니, 눈치가 아주 살벌하게 빠른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있는데요 염소를 시작으로 말,토끼, 타조, 돼지 마지막으로 양까지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는데 기억에 남는 몇 마리의 동물들이 있습니다. 

직접 가보시면 자신에게 당근을 주지 않는다고 성질을 부리는 동물이 있는데 한번 찾아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막.... 철기둥을 발로 차더라구요. 사람들이 신기해서 처음에는 당근을 더주다가 나중에는 얘 성격이 왜이래? 하고 다들 가십니다. 

그리고 토끼의 경우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서 당근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이 참 좋아 합니다. 어른들도 평소에는 할 수 없는 경험이기 때문에 많이들 토끼들에게 당근을 주고 계시더라구요~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마지막은 아무래도 미끄럼틀 타는 돼지 무리가 아닐까 생각 되는데요. 휴애리 입구 부터 홍보도 많이 하고 있고, 많은 분들이 이거 보로 오시기는 하는데, 너무 짧습니다. 한 두세바퀴 도는 줄 알았는데 그냥 한 바퀴 우루루 내려 오고 끝이더라구요. 

그런데, 아이들이 돼지를 정말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점, 그리고 아기들도 돼지들이 미끄럼틀을 타고 우루루루루 내려 올때 깔깔 거리고 웃는걸 보니까, 어른들이 좋아 하는것과 아이들이 좋아 하는것이 다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기랑 제주도를 가게 되면 아기들 수준에 맞는 여행지 그리고 아기들이 좋아 하는 여행지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아기와 제주도를 갔을때 아이와 부모 둘다 만족할 만한 여행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장소 였던것 같습니다. 

저희 아기의 경우에도 너무 좋아 하지 않고 처음에는 잠만 자더니 나중에 일어나서는 돌아 가기 싫다고 때를 써서, 저희가 고생을 좀했었던 여행지 였는데요. 

아기랑 제주도 여행을 하고 계시거나 계획하고 계시면 한번쯤은 방문 하셔서 힐링을 하고 오시는것도 좋으리라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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