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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병원에 가장 오랜 기간 다닌 일, 또는 가장 많이 들은 질병 이름을 꼽자면 그중 1위가 바로 중이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희 아이뿐만 아니라 주변의 아이들만 봐도 감기 기운이 있다가 중이염으로 진행되는 경우를 자주 볼 수가 있습니다. 그처럼 10세 이하의 어린아이들에게 자주 발병하는 질병인 중이염, 저는 그 중이염 때문에 아이와 함께 4개월가량을 매일 병원 치료를 받았던 에피소드와 예방법, 치료에 도움되는 내용들을 기록하려고 합니다.

 보통의 아이들처럼 열이 나도 잘 놀고 칭얼 대지 않던 아이, 하지만 다른 아이들보다 말도 느리고 불러도 대답이 없는 아이때문에 약간 신경 아닌 신경을 쓰고 살고 있었는데요. 어느 날 열이 많이 올라 병원에 가보니 중이염을 앓고 있으며 이미 꽤 오랜 시간 앓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기서 알수 있는 중이염 증상은 바로, 난청입니다. 통증과 열을 동반 하기도 하지만, 어떤 중이염(중이염에도 종류가 다양합니다.)에는 열도 없고 특별한 증상 없이 난청만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거기에 더불어 자주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잠을 잘 못 자는 것, 귀를 자꾸 만지는 것, 티비나 휴대폰 소리를 키워서 듣는 것, 소리를 지르는 것 등으로 나타납니다. 그런 기간이 오래 지속이 되다 보면 청력의 일부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제때에 치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이염 증상 치료 완치

저희 아이의 경우에는 양쪽 고막이 염증으로 가득 찬 상태였고, 한쪽 고막은 약간의 구멍이 난 상태라 (다행히 약물로 치료 가능한 수준) 병원을 총 3군데를 옮겨 가며 치료를 진행하였었는데요.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은 바로 코에서 이관을 통해 이물질이 넘어가지 않도록 해주는 것, 그리고 함께 약물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약물치료의 경우 항생제를 주로 사용하게 되는데, 항생제는 제대로 먹이지 않으면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병원에 있는 의사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서 빠지지 않고 챙겨 먹는 것이 좋은데요. 오랜 시간 항생제를 먹이다 보니 아이가 식욕도 없는 것 같고 잘 크지 않는 것 같아서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3번째 병원을 갔을 때에는 고막에 작은 구멍은 없어졌지만, 여기서 치료가 더디게 되면 이제는 수술을 진행하여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 큰 걱정 때문에 잠 못 들지 못하였었는데요. 수술만은 시키고 싶지 않아 여기저기 많은 곳에 자문을 구했었습니다. 

소아 중이염 증상

그러던 중에 발견한 병원 한 곳에서 치료 법 중에 가장 효과 있었던 치료법 중에 하나는 콧속에 있는 이물질을 빼주는 석션이었는데요. 보편적으로 하는 석션이 아니라 관을 통해서 깊숙한 곳에 있는 이물질까지 빼주는 석션이라 큰 효과를 봤었던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석션보다 훨씬 깊이 들어가기 때문에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 하지만 하고 나면 많이 시원해하기도 하고 확실히 귀에 염증이 빠르게 사라 지는 것을 보게 되어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가장 필요한 콧속에 콧물 등의 이물질을 빼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피지오머와 코 뻥 같이 부모님이 직접 코를 빼주는 방법이 자동 기기보다 더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피지오머를 사용하는 방법에 관해서는 조만간 다른 글로 안내를 드리겠지만, 말이 통하지 않는 어릴 때에는 좀 괴롭더라도 꼭꼭 매일 아침저녁으로 피지오머와 코를 빼주는 걸 빠지지 않는 것이 치료를 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약 4개월에 걸쳐서 거희 매일 병원에 방문하여서 코를 빼고 치료받고 약도 빠지지 않고 집에서도 피지오머를 뿌리고 빠지지 않고 치료를 하였더니 어느 날 갑자기 아이가 "아유 시끄러워" 하는 소리에 얼마나 놀랐는지 모르겠네요.

고막 절개를 통해서 아이들귀에 튜브를 꼽아서 빼는 수술이 있고 비교적 간편하다고는 알고는 있지만 마취를 해서 수술 하기를 원치 않았던 터라 할 수 있는 것들을 거희 모든 것들을 다 해봤습니다.  집에서 코를 자주 빼주는 것만으로도 중이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고, 다시는 병원에 오랜 기간 가기가 싫기 때문에 요즘은 아이가 먼저 코를 빼 달라고 하기도 하네요. 

아이가 중이염을 앓고 있고, 오랜 기간 앓고 있어 수술을 생각하고 있으시다면 코안 깊숙이 석션으로 뽑아 주는 병원을 찾아보시고 집에서도 아침저녁으로 코를 빼주고, 거기에 영양 있는 식사를 겸해 주신다면 수술 없이 치료를 잘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도 전문적인 것은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과 상의를 하시고 결정하시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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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치기 대마도 여행하면 맛집 투어가 빠질 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히타카츠가 아닌 이즈하라의 경우 도보로 당일 치기 여행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더 맛집 선정에 어려움을 격게 되는데요.

이번 제가 여행을 결정하고 나서 찾아 보았을 때 꼭 가봐야 하는 맛집으로 인터넷에서 핫한곳 3곳을 선정해본 결과 한곳으로 선택된 곳이 바로 '스시야' 였습니다.

다양한 블로거들이 방문을 해서 이즈하라 대표맛집으로 스시야를 추천을 하였는데요. 아주 짧고 저와 그리고 저와 함께 갔던 일행들이 느꼇던 점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즈하라 대표맛집 스시야! 가기전 알아둘 tip!

  1. 위치
    이즈하라 항에서 걸어서 넉넉하게 15분 정도 걸립니다. 이즈하라 당일치기로 항에 도착을 하게 되면 보통 10시 30분 정도 수속을 빨리 마무리 하고 나오면 30~40분 사이가 되는데요. 대부분 이즈하라 식당들이 11시에 오픈을 하거나 또는 11시 30분에 오픈을 하니 조금만 기다리고 식사를 하고 움직이시는 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입니다.
  2. 스시& 맥주 맛
    일본하면 스시, 스시하면 일본 할 정도로 대표적인 음식중에 하나이고 개인적으로는 후쿠오카도 몇번 다녀 오면서 회전초밥집도 다녀 봤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기대감을 가지고 간 스시야 였는데요.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딱 부산에 있는 갓파스시 정도의 맛입니다. 조금더 낫다면 밥이 조금 찰지다는것 외에는 일본에서 먹는 초밥이 맞나 하고 생각될 정도의 맛입니다.
     거기다가 맥주 역시 첫손님이라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에 비해 큰 맛의 퀄리티를 느끼기엔 좀 아쉬웠습니다. 작은게 300엔 500ml 가 500엔 정도 하였는데요. 맥주 역시 한국에서 마시던 맥주와 큰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3. 그럼에도 스시야를 가야 한다면?
    다른 메뉴는 별로 추천해 드릴 만한 메뉴가 없지만 굳이 하나를 추천하자면 장어튀김입니다. 장어 튀김을 마지막 쯤에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스시에 약간의 실망을 가지고 배를 채운뒤 마지막 마무리로 먹었던 장어 튀김이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장어튀김 하나만 가지고도 이즈하라 맛집으로 소개할 만한 정도의 가게가 아닌가 생각될 정도 였는데요.

총평을 하자면, 스시의 퀄리티 맛 분위기는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 맥주 역시 간단히 입가심 할 정도로만 드시길 추천합니다. 하지만 장어튀김은 두번시켜 드세요. 아니 세번 시켜 드셔도 됩니다.

 큰 기대를 품고간 이즈하라 맛집 중 하나였던 스시야 기대가 컷던 만큼 실망도 컷기에 아쉬웠던 맛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차로 방문한 후, 와이프와 아이를 데리고 다시 한번 방문해 봤습니다. 와이프는 스시도 괜찮았다고 합니다. 근데 저역시도 저번에 먹었던 맛보다는 나은 맛을 볼수가 있어서, 다른 블로거 분들의 글을 보니 어떤 분들은 괜찮았다가 안좋아 졌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걸 보아 스시의 맛이 일정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장어 튀김은 스시야의 대표 메뉴로 장어 튀김만 드시려고 방문해 보시는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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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위크엔드 포 맨

남자들이 향수를 고민할때 가장 쉽게 접근하면서 대중성이 좋은 향수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중에 하나는 바로 버버리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중 가장 인기가 많은 향수인 버버리 위크엔드 포 맨은 제가 2병째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무난한 향과 산뜻한 느낌이 드는 보급형 향수 인데요.

위크엔드라는 향수 이름에서도 나오듯이 주말, 휴일등에 가볍고 산뜻한 외출에서 느끼는 모습을 상상하게 만드는 향수를 만들고자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레몬향과 같은 시원한 향이 나서 남자분들이 여름 향수로 사용하기에 무난한 향수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레몬향과 어떤분들은 자몽과 같은 귤과의 향이 강하게 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버버리 위크엔드 포 맨

향수를 접한지 3년정도 되지 않은 저로서는 부담스러운 가격의 향수 보다는 보급형중에서 무난하게 뿌리고 다닐 수 있는 향수라 향수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 그리고 사회 초년생 들에게 선물용으로 향수를 생각 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와이프가 제 향수중 가장 좋아 하는 향수, 여자분들이 많이 좋아 하는 향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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