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집에서 술을 한잔씩 하는걸 즐기는 사람으로서, 가끔 담금주도 만들어 먹고 여러가지 시도를 좋아 하는 성격입니다.
그러다 보니 예전에 막걸리를 만들어 먹었다가 막걸리 식초를 맛보게 되어서 그 다음에는 도전 자체를 꺼려하고 있었는데요. 그 와중에 알게된 정가진 생 막걸리! 김치효소도 있고, 제일 중요 한건 48시간이 지나면 바로 음용 가능! 그러면 날씨가 덥더라도 쉴 확률이 줄어 들어서 식초를 만들 확률이 줄어들 것 같다는 생각에 판매자 분과 통화후에 몇가지 여쭤 보고 나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저번주 금요일날(21일)도착 하였으니, 벌써 집에 온지가 4일이 지났네요. 어제(24일)냉장고에 보관을 시작했습니다. 그럼 그 맛과 과정은 어떤지 한번 살펴 보시죠!
외부 포장상태와 막걸리 집에서 만들기 전
일단 막걸리 1kg을 받았는데요. 팽화미 라고 하는 것과 효소라는 것이 들어 있습니다. 972g의 팽화미가 들어 있고, 효소제 라고 하는 31g의 내용 물이 들어서 정확하게는 103g의 내용물인데요.
두가지를 따로 어떻게 해줘야 하는것이 아니라 함께 넣어서 휘저어 주면 된다고 합니다. 집에서 막걸리 만들기 과정 자체가 매우 간편하기 때문에 어려운것 하나 없이 집에서 막걸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허나 주의 할점 한가지는, 예전에 경험에 비추어 볼때에 물을 좋은것, 담구는 통을 깨끗하게, 완전 밀봉은 금지, 이 세가지는 지켜 주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렇지 않았을 경우에는 막걸리에서 이상한 향을 맡게 되거나 또는 효소제가 들어 갔기 때문에 발효 과정에서 펑 하고 뚜껑이 날아 갈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집에서 정가진 막걸리 만들기 과정은?
집에서 두번째로 막걸리를 만들기 해봤는데요. 처음에는 발효를 1주일 이상 해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해서 하다 보니 온도가 맞지 않아서 식초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냥 물 3L넣고 분말을 다 넣고 휘저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3L의 물을 넣고 휘 저어 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알겡이 처럼 조금 동글 동글 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발효 과정에서 다 녹아서 막걸리가 잘 되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번 제품 보다 훨씬더 간편한 제품이라 다른분들도 어렵지 않게 집에서 막걸리를 담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서 정가진 막걸리 만들기 하고 난 후 마무리
정확하게 48시간은 아니지만 약 45~6시간 정도 되었을때에 병에 담아서 따로 냉장보관을 하였습니다. 낮에 보관하고 저녁에 첫 시음을 해봤는데요. 일단 6리터의 물을 넣었지만 조금 더 양이 늘어난것 같았습니다.
먼저 24시간이 지나고 난 이후에도 안을 확인해보니 보글 보글 마치 탄산 음료를 컵에 따라 놓고 나서 들리는 보글 보글 소리가 제법 나구요. 향이 확실히 발효가 되어서 막걸리 향이 제법 나네?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납니다.
저녁에 첫 시음에서 느낀건, 예전 시골에서 직접 담은 막걸리라고 주셨던 그 막걸리가 생각이 나는 맛이였습니다. 식초 같이 새콤한 맛도 없고 술못하는 와이프가 먹기에도 직접 사먹는것과 비슷한 맛이라면서 놀랬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가진 생막걸리의 경우에는 김치 유산균이 있어서 변비에 효과가 좋고, 숙취가 없다고 해서 많이들 드신다고 하시는데요. 저는 한 700ml 정도를 와이프와 함께 마셨는데(와이프는 사진속 멀리 있는 컵에 저 한잔이 끝입니다.),아침에 화장실을 찾게 되었습니다.
뭐..몇번의 시음을 더 해봐야 아는 내용이고, 일주일 정도 되었을때에 가장 맛있다고 하는 만큼 조금더 기다려서 일주일 정도 되었을 때에 확실한 시음과 후기를 남겨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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