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금 제 손목에서 4개월 가량 붙어 있는 갤럭시 기어S3프론티어 블루투스 모델에 관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최근에는 lg에서도 스마트 워치가 많이 나오다 보니 출시 당시 보다는 인기가 조금 줄어든 상태 이지만, 많은 분들이 스마트워치 하면 가장많이 떠오르는 제품중 하나가 바로 갤럭시 기어S3 일텐데요.
갤럭시 기어S3의 경우에는 2가지 모델 즉 프론티어와, 클래식으로 나뉩니다. 그중에 저는 프론티어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사전예약을 해서 다른 분들보다 빠른 시간에 받아서 사용하였기 때문에 다양한 사용기를 알려 드릴 수 있을것 같네요.
삼성 공식 홈페이지에서 홍보 하는 내용을 하나 하나 제가 직접 체험한 느낌을 기록 하도록 하겠습니다.
워치페이스
삼성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기어S3의 장점으로 다양한 워치페이스를 강조 하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패션아이템으로 손색없다는 문구를 넣어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무료로 사용이 가능한 워치페이스들이 다양하며,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자신이 직업 제작한 워치페이스를 무료 제공 하기도 하기 때문에 유료,무료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다양한 워치 페이스로 자신의 기분에 맞게 시계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들 그러하듯이, 결국은 내눈에 보기 가장 편한것, 자주 쓰는 워치페이스 하나를 선택해서 그것만 사용 하게 되더라구요^^
방수부분
40만원의 전자 기기를 물에 담궈서 수영을 한다? 아직까지는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IP68등급의 방수 방진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간단하게 손을 씻거나, 비가 올때 물이 뭍는것 정도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사용 가능합니다.
저의 경우 그릇을 씻는다고 저도 모르게 물에 꽤 오랜 시간 담구는 일이 있었는데 가죽스크랩에 냄새게 베일까 고민했지 기기가 고장 날까 고민은 하지 않았네요. 방수 부분은 시계를 차고 샤워 하는일이 잦은 분들이 아니라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배터리
기어s2와 S3를 구매 할때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하면 디자인도 디자인 이지만 배터리가 가장큰 차이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기존 S2모델을 구매 하려고 하였는데, 배터리가 1일 에서 길면 2일 사용한다는 이야기에 페블타임 스틸을 구매해서 사용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저의 기준에는 많은 기능들 보다는 자주 충전을 해야 하는 귀찮음에서 벗어 나게 만들어 주는 배터리가 가장 중요 했는데요.
배터리는 일단 4일까지는 무리 인것 같습니다. 말그대로 최대 4일을 사용 가능하단 얘기지 평균적인 4일은 사용하기 힘들구요. 카톡도 받고 전화도 한두통씩 받고 간혹 메일도 확인하는 평균적인 환경에서 사용을 하다 보니 2일은 거뜬하게 사용이 되고, 3일은 거뜬하긴 하지만 뭔가 마음이 조급한 느낌이 드는 수준입니다.
그래도 2~3일 정도 사용 가능하다보니 매일 충전해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배터리 부분은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굉장히 마음에듭니다.
페블타임 스틸은 전용충전기가 거치대 형식이 아니기 때문에 충전이 불편했었는데 전용충전기가 딱 하고 잘 붙어서 책상위에 한자리 차지 하기 때문에 충전이 간편해서 오히려 페블타임스틸 보다 편한것 같네요.
원형베젤
기어S2와 S3를 구매 하기 전 가장 고민했던 것이 배터리라면 구입을 하고 싶었던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원형 베젤이였습니다. 회전식 베젤이 사용감이 편리하고 시계적인 디자인을 포기 하지 않으면서 스마트워치의 기능을 사용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였는데요.
실제로 사용해본 결과 기어S3프론티어 블루투스 모델의 베젤은 정말 편리하고, 사용자 입장에서 스마트워치의 기능을 간편하게 만들어 주는것 같았습니다. 따로 버튼도 있지만, 전화를 받거나 소리의 크기를 설정하거나와 같이 의외의 환경에서 간편하게 조절할 수 가 있는데에 원형 베젤이 가장 편리 했는데요.
여기서 생기는 문제가 바로 베젤 유격이였습니다.
초기 물량과 지금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유격문제로 인해서 딸깍 하는 소리가 나서 저역시 서비스 센터에 방문을 하였고, 결국에는 너무 헐거운 베젤 덕분에 신품으로 교환까지 받게 되었는데요. 이런 문제는 S3프론티어 블루투스모델과 LTE모델에 동시에 나타나는 문제 였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유격이 있는 상태여야 돌아 간다는 삼성측에 답변도 그렇고 신경을 안쓰고 사용하려다 보니 또 신경이 안쓰여 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예민하신 분들이 아니시라면 크게 문제가 될만한 부분은 아니라 생각이 됩니다.
지금까지 워치페이스, 방수, 배터리, 원형베젤에 관한 부분을 살펴 보셨는데요. 이 외에도 다양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는 기어S3프론티어 블루투스 모델은 개인적으로는 100%만족하며 잘 사용 하고 있습니다.
물론 장단점이 있긴 하지만, 시계 그대로의 디자인을 추구 하려고 하였고, 거기다 각종 알림과 답변가능한 점등, 스마트워치로서의 역활을 충실히 행해주고 있는 녀석이기 때문에, 다른 분들이 스마트 워치를 고민하고 있다면 저로서는 S3프론티어나 클레식을 강추 하고 싶네요^^
그럼 전 여기서 마무리 하고, 다음에 더 알찬내용으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